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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둘맘

비가 싫어졌다

by momtree 2024.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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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가 온다
출근전 베란다로 내려다보다 한숨부터 내뱉았다
신발은 어쩌나
겉옷은 어쩌나
뚜벅이 출근을 하게 되면서 비오는 날이 싫어졌다



가게안을 깨끗히 닦았다
오가는 손님분 발자국이 선명해서 계속 찝찝하다
우산에서 떨어지는 물기로 바닥에 물이 자꾸 생기니 미끄럼 때문에 괜히 신경이 날까로워진다

공기중 먼지가 씻어진다
땅이 적셔지니 농사에도 도움이 된다
가로수들도 까끗하게 씻어지니 좋다

곧 가게 홀 매니저일을 그만두게 될것같다
하는 일의 환경이 달라지면 비가 좋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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