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일상13 백수 부인 힘들고 배고파서 더 빨리 걸어본 적 나만 있을까? 사무실에 넋높고 앉아 시간죽이기 할때는 나이들어서 식당 이모 하고 있을 줄 어찌 알았겠는가 ㅎㅎ 세상일 이래서 아무도 알수없다는 것인가보다 듣도 보도 못한 코로나를 겪는 중에 머리가 헤가닥 했던 것인지 어쩐 것인지 퇴사를 결정하고 호기롭게 집에 들어앉았다 석달 정도만 쉬고 나서 부동산에나 취직하려 했지만 있는 실장들도 내보내는 판국에 들어오라는데는 없고, 본인이 영업해서 떼먹기 하는 그런 일만 있다길래 아예 발도 붙이지 않았다. 뭐든 할게 있을 줄 알았지만 중년 아줌마가 가볼 만한 곳이 그리 쉽게 눈에 띄지 않았다 1년이 넘어서니 자꾸 늘어나는 빛때문에 카드 리볼빙을 받게 되었다 한달만 이렇게 버텨보자 했지만 리볼빙에 또 카드빛이 늘어 결국은 신용대출로 .. 2023. 12. 19. 이전 1 2 3 4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