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술술풀려가는대화법1 할아버지와 손녀의 대화 어느 조용한 평일 오후였다. 할아버지와 어린 손녀가 마라탕 집으로 들어섰다 할아버지는 손녀에게 담아보라고 손짓하시며 큰 볼을 손에 들고 계셨고, 손녀는 능숙한 솜씨로 볼에 야채와 여러가지 재료들을 담아갔다. 마라탕집에 처음 들어왔을때는 홀 냉장고안에 재료들이 신기해보인다 한국 요리에서는 잘 접할 수 없는 분모자,푸주,중국당면이 특히나 신기해보인다. 할아버지께서도 손녀에게 이건 뭐야 라는 질문을 많이 하셨고, 손녀는 당찬 목소리로 하나하나 그 명칭을 알려드렸다 할아버지 : 햄은 두개 넣었는데 또 담아? 너 햄 싫어하잖아 손녀 : 나 햄 좋아해 할아버지 : 집에서는 잘 안먹던데? 손녀 : 엄마가 햄 먹는거 싫어해서 조금만 주는거야. 할아버지 : 아 그랬구나. 그날은 다른 손님이 없어서 홀이 너무 조용했고, .. 2024. 1. 1.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