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마음육아1 마음을 다하는 육아 우리 부부는 10년 연애를 결혼으로 잘 마무리 지었다.둘 다 계획적이지 못해서 자녀계획은 딱히 없었고 첫째 아들이 결혼 2년 차에 태어났다.안정적인 벌이가 없던터라 양가부모님들의 물심양면 도움을 많이 받았고, 걱정보다는 첫째 아들을 키우는 것이 마냥 좋았다. 아무리 변명을 해보려 해도 참 철 없던 시절이었다.그렇게 그냥저냥 시간을 보내다가 계획에 없던 7년 터울의 둘째가 들어섰고, 그제야 남편은 고정적인 월급을 위해 주말부부를 결정하고 타지로 일자리를 찾아가게 되었다.첫째와 달리 둘째는 아빠의 빈자리가 컸다.주말에만 볼 수 있었고, 그마저도 피곤에 절어있어 남자아이 둘 육아는 오롯이 엄마의 몫이었다.엄마는 몸으로 놀아줄 수 있는 시간이 한정적이었고, 아이들 혼내기 바빠서 목소리만 자꾸 커져갔다.12월이 .. 2024. 5. 6. 이전 1 다음 728x90